e스포츠, 새로운 커리어로 부상
한때 단순한 취미로만 여겨졌던 게임이 2025년 현재, 청년들에게 매력적인 직업이자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길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e스포츠 산업의 급성장과 더불어, 프로 선수들의 수익 규모도 계속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프로 선수 연봉, 지역과 게임별로 다양한 수준
e스포츠 프로 선수들의 연봉은 게임 종목, 대회가 열리는 지역, 그리고 팀 내 위치에 따라 큰 차이를 보입니다. 예를 들어, 유럽의 리그 오브 레전드(LEC)에서는 신인 선수도 연간 약 2억 원을, 평균 선수는 4억 원이 넘는 연봉을 받을 수 있습니다. 북미의 발로란트 최상위권 선수들은 월 600만650만 원, 유럽 선수는 200만400만 원 사이의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카운터 스트라이크 1티어 팀의 경우, 한 팀 전체가 월 24만 달러를 받아 개별 선수들이 수천만 원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급여 외의 다양한 수익원: 스폰서십, 스트리밍, 머천다이즈
프로 선수들은 팀의 기본급 외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추가 수익을 올릴 수 있습니다. 유명 선수들은 브랜드 앰배서더로 활동하며 개인 후원, 상품 홍보, 콘텐츠 제작 등으로 부가 수익을 창출합니다. Northwood Esports의 Lexi 선수는 Corsair와 협업해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Team Vitality와 같은 팀은 ALDI와의 협력, 여성 게이머 대상 교육 캠페인 등 사회적 역할까지 확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TenZ, Faker, Shroud, Beaulo 등 일부 스타 선수들은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서 트위치·유튜브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상당한 수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e스포츠: Kukar ‘부띠컵 메라 푸띠’ 리그 사례
지역사회 차원에서도 e스포츠 인재 육성을 위한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인도네시아 Kukar 지역에서 개최된 ‘부띠컵 메라 푸띠 e스포츠 리그’는 다양한 게임 종목별로 청년 선수들의 도전을 지원했습니다. Mobile Legends, PUBG Mobile, eFootball Console 등 여러 부문에서 우승팀과 MVP가 탄생했으며, 군수와 부군수가 직접 폐막식에 참석해 지역 청년들의 열정과 재능을 격려했습니다.
e스포츠, 미래 청년 세대의 새로운 도전
이번 Kukar 리그처럼 지역과 국가를 막론하고 e스포츠는 젊은 세대의 도전과 성장의 무대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게임에 대한 재능을 실질적인 성과와 커리어로 연결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고, 업계는 이를 통해 더 많은 스타와 리더를 배출하고 있습니다. e스포츠는 단순한 취미를 넘어, 이제는 미래 청년 세대가 주목해야 할 하나의 유망한 진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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